의부증 또는 의처증을 치료하는 6가지 단계

 

 

의부증 또는 의처증을 치료하는 6가지 단계

 

 

 

1. 당신에게 질투를 가장 촉발시켰던 상황을 떠올려 본다. 혹시나 당신의 기분이 유독 나쁜 날은 아니었는지 점검해보자.  당신과 배우자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다른 상황에서 일으킨 감정의 문제일 수도 있다.

 

2. 당신의 질투는 사실이 아니라 당신의 생각을 반영시킨다. 예를 들어 ‘나는 전혀 사랑스럽지 않아’ 라는 생각을 시작을 평소에 하고 있다면, 상황을 왜곡시켜 불안한 감정으로 바라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자동생각’이라고 하는데, 사실(상황)과 내가 내린 결론 사이에 있는 이 자동생각을 잡아내야 한다.

 

3.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할 때 감정의 변화가 생기는지 연결시켜 보자. 앞서 말했듯이 ‘나는 전혀 사랑스럽지 않아’ 라는 생각은 당장은 익숙할 뿐 결국엔 나의 우울함을 더욱 가중시킬 뿐이다. 내 스스로가 이 ‘자동생각’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4. 당신의 생각과 신념에 도전해 본다. 당신의 질투가 당신의 잘못된 신념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생각을 변경시킬 수 있는 선택권도 가진 것이다.

스스로의 실험을 통하여 그 신념이 실제로 얼마나 잘못 된 것인지 알 수 있다. 어쩌면 당신은 다른 일이 일어날 나쁜 일들을 미리 예방하고자 잘못된 신념들을 만들어 낼 수도 있고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에게 잘못 학습한 결과일 수도 있다. (물론 이것도 사실과 다르게 본인의 생각과 판단일 뿐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 나의 잘못된 주관적인 신념을 적어 객관적으로 O.X를 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스스로 질투하는 행동에 중지를 시켜 본다. 평소에 습관처럼 반복했던 행동을 의식적으로 정지해 본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직장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평소 시간보다 늦게 들어오는 경우 당신이 당신의 파트너에 질투를 표현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되는지 보자. 참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것을 일종의 실험이라고 생각해보자. 과거에는, 당신이 비난을 하면 배우자는 방어를 하기 위해 계속 변명을 하고 싸웠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행동을 중지시킴으로써 당신이 원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6. 관계에 대한 자신의 감정에 근본적인(또는 숨겨진)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당신이 질투를 하고 화를 내는 것의 이유를 알고 있어야 한다. 불안, 질투, 불신 이 모든 것이 내가 원하는 관계에 정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또 내가 왜 이런 것을 하게 되었는지, 내가 이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이유를 생각해 보면 그 자체의 의심과 불안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